방송대 서울총동문회, 동문들과 함께 ‘천사걷기 대회’ 진행

기사승인 2018-07-02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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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서울총동문회, 동문들과 함께 ‘천사걷기 대회’ 진행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총동문회가 지난달 30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하는 ‘제 3회 천사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대의 나눔과 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에게 이동권과 행복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방송대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들이 참여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방송대 대학본부에서 시작해 동대문성곽, 낙산공원 구간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열린 배움터 방송대를 알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방송대 서울총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1000만원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측에 전달했으며, 행사 티셔츠 및 참가자들로부터 기증 받은 의류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국가에 기부할 방침이다.

고정재 방송대 서울총동문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방송대 동문들과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함께하고자 천사 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주최하고 있다”며 “어느덧 3회째를 맞이한 천사 걷기대회가 방송대인의 봉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 원격대학으로, 1972년 개교 이래 47년 동안 6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1만 명의 재학생을 가진 메가 유니버시티(Mega University)로 성장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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