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조례’ 제정

입력 2018-07-04 1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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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조례’ 제정
대구시 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통시장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자율소방대의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의 지원 ▲자율소방대원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도·교육 ▲우수대원에 대한 포상 등이다.

대구에는 현재 110개 전통시장에서 1400여 명의 자율소방대원이 활동 중이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시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조례 제정에 머무르지 않고 자율소방대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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