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장근석, ‘무매독자’ 프로필 화제

입대 앞둔 장근석, ‘무매독자’ 프로필 화제

기사승인 2018-07-13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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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장근석, ‘무매독자’ 프로필 화제

입대를 앞둔 배우 장근석의 프로필이 화제다.

장근석은 오는 16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이다.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를 통해 지난 6일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장근석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무매독자’(無媒獨子)라는 항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없을 무(無), 누이 매(妹), 홀로 독(獨), 아들 자(子)로 이뤄진 무매독자는 딸이 없는 집안의 외동아들이라는 의미다.

장근석은 자신의 공식 팬 페이지를 통해 "언젠가는 나에게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은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는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적 데뷔해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1987년 생인 장근석은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최근까지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해왔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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