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언니’ 이전에 ‘캐리 언니’로 어린이에게 유명세를 떨친 유튜버 강혜진이 시한부 팬과의 애틋한 추억을 전했습니다.

강혜진은 어제(12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를 통해 “어느 날 한 아이의 어머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이에게 저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는데요.


이어 “아이가 몸이 안 좋아서 누워만 있는 상태였다”면서 “간호사도 아이가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들어가 보니 마침 아이가 깨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혜진은 “당시 아이 옆으로 제가 (유튜브 영상에서) 갖고 놀던 장난감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며 “한 시간 동안 함께 장난감을 갖고 놀았다”고 밝혔는데요.

강혜진은 “아이가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놀았다”라며 “다음에 다시 보자고 약속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고 그 일로 인해 창작활동에 대한 사명감을 더 갖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h******
아기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mi******
강혜진 이 사람은 대체불가임~^^ 최고임~!

si******
캐리영상 보다가 다른 거 보면 밋밋하게 느껴질 정도. 중간에 캐리 언니 바뀌었을 땐 정말 충격이었지ㅋㅋ

go******
지금 캐리는 돈 받는 만큼만 하더라 ㅋㅋ

tt******
애들이 좋아해서 보여주긴 하지만. 가지고 노는 장난감 사달라고 하고. 구하려고 보면 해외에서만 구하는 장난감도 있고. 부모로서는 피곤한 점도 있어요.

ti******
캐리 언니 이미지가 강해서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아이들에겐 변함없는 대통령이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 할게요.

강혜진은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서 지니 언니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데요.

현재 구독자 수는 연간 97만명을 넘어섰으며, 팬미팅 경쟁률이 1000:1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혜진은 “지니 언니로 창출되는 수익이 20억원 정도인데, 회사에 소속돼 있어 월급을 받으면서 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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