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합캠프는 국가별, 캠프별 적합한 교육방식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필리핀 캠브리지 힐스 캠프를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MBC 연합캠프 관계자는 “필리핀 캠프리지 힐스 캠프가 진행되는 일체형 교육리조트 시설은 학사동과 별도로 독립된 숙소동으로 이루어진 캠프에는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어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캠프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리핀 담임선생께서 학생 5명당 1명씩 배정되어 24시간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영어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상주 간호사 선생, 한국인 실장선생, 학생 생활전문가도 한 팀을 구성해 유익한 캠프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캠브리지 힐스는 마닐라에서 1시간 30여분 떨어진 조용하고 한적한 카비테 주에 위치하고 있다. 캠브리지 힐스는 선선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며 학생들은 10만평 규모의 대지와 3만평 규모 시설 안에서 교육받는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영어와 수학을 1:1, 1:4로 레벨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부한다”며 “매일 정해진 시간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학습과 건강을 체크한다”고 언급했다.

필리핀 캠브리지 힐스 캠프는 주말마다 진행되는 학습 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필리핀의 자연을 느끼는 따가이따이 필드 트립을 다녀오고 서바이벌 게임, 퀴즈 쇼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관계자는 “MBC연합캠프는 현지 담당선생과 한국인 관리자 및 인솔자가 24시간 안전하게 학생들을 밀착관리하고 캠프 생활 사진과 학생 건강 상태 등을 공유하며 자녀안심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