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송백자도예촌 모락(樂)모락(樂)장터’ 본격 운영

입력 2018-07-13 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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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백자도예촌 모락(樂)모락(樂)장터’ 본격 운영

경북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송백자도예촌 모락(樂)모락(樂)장터’를 운영한다.

13일 청송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로 일대에서 오는 14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2018 청송백자도예촌 모락(樂)모락(樂)장터’를 운영한다.

청송백자도예촌 모락(樂)모락(樂)장터는 옛날 보부상이 드나들며 번성했던 청송의 옛 장터를 재현한 행사로 청송백자, 청송백자 보부상, 청송장을 활용해 지역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를 개발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청송백자도예촌 전체 공간을 활용해 청송의 옛 장날을 콘셉트로 지역의 농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한다.

또 지역 풍물패 공연, 보부상 마당극, 사기움집인형극, 그림자인형극, 청송백자체험, 그림자극장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의 유·무형 자산, 예술·인적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자원 활성화는 물론 숨겨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등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지난해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청송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지역축제의 기틀이 마련됐다” 며 “올해는 지역의 스토리가 담긴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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