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는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디엔엠항공 등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회원 13개 기업이 참가한 해외 마케팅 교류단을 구성해 오는 16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 영국 판보로에어쇼에 참가한다.

교류단은 경상남도관 운영, 전략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계 항공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한 해외 선진기업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회원사의 판보로에어쇼 참가는 우리 항공 중소업체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하고, 항공산업의 해외 유수기업들과 수출상담을 통한 해외 물량 수주 기회 확보, 클러스터간 교류를 통한 정보교류 확대 및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는 영국 ADS(영국항공우주협회) 회원사와 교류를 통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수출관련 상담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단공 사천지사 고형석 지사장은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회원사와 해외 다수 국가 간에 구축하는 네트워크는 중형항공기 수요 증가로 중국, 북미, 유럽이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외 항공업체들에 한국 항공산업의 제조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향후 국내 항공기업의 수주활동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항공산업 시장개척 및 수출상담 사업은 산단공 사천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해외 현지 마케팅 사업이며, 국내 수출상담회와 연계 추진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