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13일 함안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함안청년회의소(회장 한평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해 밝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그맨 정창민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1부는 식전 축하공연인 JK댄스공연과 J&J스피닝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또 2부 기념식에서는 내빈들의 인사말, 격려사, 축사 등이 진행돼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3부에서는 명랑운동회, e스포츠 대회, K-POP페스티벌, EMD 디제잉,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였다.

조근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이자 소중한 보석인 여러분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꿈들을 하나씩 펼쳐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청소년의 올곧은 인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