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라인업] 프랑스 그리즈만·음바페vs크로아티아 모드리치·만주키치

기사승인 2018-07-15 23: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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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라인업] 프랑스 그리즈만·음바페vs크로아티아 모드리치·만주키치

프랑스가 음바페, 그리즈만, 지루 등 최정예 멤버를 결승전에 꺼냈다. 물러설 수 없는 크로아티아도 만주키치, 모드리치 등 결승행을 이끈 용사들을 모두 그라운드에 세웠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자정(한국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 스리톱은 만주키치를 중심으로 좌우에 페리시치와 레비치가 섰다. 중원은 모드리치, 라키티치, 브로조비치가 자리한 가운데 포백라인은 브르살리코, 로브렌, 비다, 스트리니치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수바시치가 꼈다.

이에 맞선 디디에 데샹 감독의 프랑스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원톱에 지루가 서고 마투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2선에서 공격을 돕는다. 캉테, 포그바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수비라인은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구축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프랑스는 20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한다. 앙리, 지단이 이끌던 황금세대 못지 않은 전력을 갖춘 프랑스는 제2의 전성기의 시작을 월드컵 우승컵으로 끊길 원하고 있다.

이에 맞선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4강에서 프랑스에 진 크로아티아는 결승에서 성사된 리벤지 매치에 한창 벼르고 있다. 98 월드컵에서 달성한 3위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 이미 확정됐지만 만족할 수 없다.

한편 상대전적은 프랑스가 3승 2무로 앞서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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