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문재인정부, 일자리 없애는 방향으로 정책 펴고 있어”

기사승인 2018-07-17 1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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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17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10차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살리기연대 이언주 의원과 편의점협회를 방문해 편의점 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며 “정말 절박하다. 문재인정부 1의 정책이 일자리인제, 일자리상황판까지 만들어놓고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일자리를 없애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편의점 일자리는 대학생이나 임시직, 잠깐 가서 소득을 올리는 일자리로 쓰는데 똑같은 규모로 임금을 올리면 감당하기 어렵다. 최소한 5인 미만 업종별 차등이라도 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마저도 용납되지 않아서 심각한 문제를 보게 된다. 청년실업이 10%를 넘고 100만 이상의 실업자가 양산되는 이 와중에 과연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으로 일자리에서 내몰리는 정책이 계속되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다. 3개월만 일자리 잃어보시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실 것이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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