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 지난해 7월 검거…알고보니 20대 초반의 남성

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알고보니 20대 초반의 남성

기사승인 2018-07-17 2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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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 지난해 7월 검거…알고보니 20대 초반의 남성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의 신변에 위협을 가했던 협박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지난해 7월 경찰에 검거됐다”라고 밝혔다.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경찰은 검거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한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이 게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한 협박범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협박성 게시물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당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해 6월 14일 “멤버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전화가 지금까지 10번이 넘게 살해 협박을 받았고, 방탄소년단 또한 살해 협박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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