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땀과 열정으로 희망의 집 지어요”

기사승인 2018-07-19 22: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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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카터 봉사 35주년 기념 한국번개건축 개최-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지미카터 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 기간인 7 30일부터 82일까지 천안, 삼척 지역에서 200여명과 함께 건축봉사 대축제를 벌인다.

봉사자 가운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축봉사를 참여하는 19가정과 한국해비타트 홍보대 사인 탤런트 이재룡, 유호정 부부도 아들과 함께 한다.

번개건축은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카터 건축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태국, 네팔, 필리핀, 인도,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거행되는 레거시빌드(Legacy Build)이며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 뒤 각 나라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11월 캄보디아에서 완성 될 예정이다.

첫날인 30일은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및 개회식을, 이틀 동안은 건축봉사 후 인디밴드 공연과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헌정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번개건축은 2001년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 후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열세 번 열렸고 그 동안 20,095명의 봉사자가 함께하여 674가구의 주택 사업을 지원하였다. 해비타트 건축봉사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히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 SNS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수 있는 옹호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2천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왔다. 건축현장에서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수 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www.habitat.or.kr)

전 세계 78개국을 대상으로 43년 동안 집 없고 가난한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가 브랜드 가치 측면에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523일 발표된 엔소(enso: 브랜드 미션의 사회적 공감성을 평가하는 단체)2018 월드 밸류 인덱스(World Value Index) 차트에서 보면, 해비타트는 넷플릭스(Netflix), 코카콜라(Coca-cala), 레고(LEGO), 페이스북(Facebook) 200여 개의 주요 브랜드들 가운데 5위를 차지하였다. 엔소는 영리, 비영리, 사회운동을 넘나들어 브랜드의 미션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회적 공감을 주었는지에 대하여 평가하는 단체이다.

한국해비타트, “땀과 열정으로 희망의 집 지어요”

또한 1027일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 에서는 DIY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만여명의 규모로 진행될 축제에는 Do It Yourself 문화를 선호하는 중고등학생들 및 청년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며, 축제 참가신청은 한국해비타트 02-3407-1963으로 하면 된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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