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는 필수, 취미·스포츠부터 취업준비·아르바이트 더하는 일석이조 어학연수 인기

기사승인 2018-07-20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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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는 물론 재미와 실력까지 잡는 일석이조 어학연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학연수는 언어 습득을 목표로 일정 기간 해외에 거주하며 집중적으로 영어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수업에만 몰입해 왔다면, 최근에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병행하며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어학연수의 형태가 확대되면서 대학생 외에도 취업준비생, 직장인, 시니어 세대 등도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추세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시하거나 인생을 즐기는 욜로(YOLO) 문화가 자리잡으며, 어학연수를 보다 즐겁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트렌드에 맞춰 국내 유학원과 세계어학연수박람회 등에서는 어학연수와 취미활동, 취업준비 등을 병행하는 일석이조 코스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dm유학센터가 최근 달라진 새로운 어학연수 트렌드들을 소개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이나 은퇴 이후 새로운 경험을 찾는 시니어 세대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현지 스포츠를 배우거나 취미 수업, 이색 체험을 병행하는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에는 영어를 학습하고 오후에는 다채로운 수업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실전 회화 능력도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포츠·레저활동이나 취미 수업 외에도 사파리 체험, 농장 스테이, 와인 시음, 축제 참여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아이엘츠(IELTS), 토플(TOFEL), 토익(TOEIC) 등 공인어학점수를 준비하거나 취업·직무 수행에 필요한 영어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시험영어과정이나 비즈니스 영어과정 등 목적에 알맞은 어학연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학습하는 시험영어과정은 체계적인 강의로 어학연수 기간 동안 영어 실력을 증명하는 공인어학점수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취업준비생이나 해외 업무를 진행하는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과정은 영어인터뷰, 프레젠테이션, 해외 미팅 시 쓰이는 실무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영어공부와 취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해외 현지 인턴십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합리적인 어학연수를 계획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르바이트와 어학연수를 병행할 수 있는 아일랜드, 뉴질랜드 어학연수가 인기가 높다. 아일랜드는 25주 이상 주 15회 레슨, 뉴질랜드는 14주 이상 어학연수 수업을 등록하면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없어도 현지에서 합법적인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아일랜드는 다른 나라보다 학비가 저렴하고 휴일을 이용한 근교 유럽 여행도 가능해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학생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뉴질랜드는 다양한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나라로, 최저 시급이 높아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경우 용돈도 벌고 해외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내게 맞는 국가, 학교, 수업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edm유학센터는 8월10일(금)까지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edm세계어학연수박람회를 열고 맞춤 어학연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edm세계어학연수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완료하고, 가까운 edm유학센터 전국 지사(강남유학원, 종로유학원, 홍대유학원, 신촌유학원, 부산유학원, 대구유학원, 대전유학원)를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 edm세계어학연수박람회와 함께 기획된 ‘에릭남 x edm유학센터 에너지바’ 는 7월 26일 오후 2시~6시 나인로드 피제리아 강남점에서 열린다. 에릭남 콘서트, 취업특강 및 유학상담, EC English 4주 무료 어학연수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와 최신 유학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edm세계어학연수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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