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안정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27일 개장

입력 2018-07-20 2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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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안정공원에 진해구 최초 무료 어린이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27일 개장한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접근성 및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안정공원(진해구 안골동 37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물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이 곳은 성산구 가음정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창원시가 만든 두번째 물놀이터다.

안정공원 물놀이터는 1000㎡ 규모에 동시 수용인원 300명 정도로 어린이용 정글조합놀이대, 유아용 소금쟁이조합놀이대 및 야자수 버켓, 반월터널, 강아지벤치, 기린벤치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 보다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에는 없는 바닥 분수가 조성돼 조합놀이대와 어우러져 다양한 물놀이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 및 탈의실,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창원 진해구 안정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27일 개장물놀이터는 8월 26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안정공원 물놀이터는 진해구 제1호 무료 어린이 물놀이터로 여름철 많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친구들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복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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