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종 기자의 훈훈한 경제] 대출상환, 어떻게 하나요?

기사승인 2018-08-08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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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아나운서 ▶ 우리 경제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만을 골라서 드리는 훈훈한 경제. 오늘도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금종 기자 ▷ 안녕하세요. 송금종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송금종 기자, 오늘은 어떤 정보 전해주실 건가요?

송금종 기자 ▷ 저축은 없어도 갚아야 할 대출금은 있다는 분들 많으시죠. 꼭 필요할 때 가계 경제에 도움 되는 것이 대출이지만, 받을 때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데요. 대출을 받는 사람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대출금 상환 방식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겁니다. 특히 이자만 갚을지 원금과 같이 갚을지 그 부분만 고민하고, 실제적으로 갚게 되는 이자의 순 금액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우리는 대출을 받게 되는데요. 사실 대출을 받을 때 이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최대한 내는 이자를 줄이면 좋겠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오늘 송금종 기자와 함께 대출과 이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기자, 먼저 대출을 받기 전, 따져볼 것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어떤 부분들을 따져봐야 하나요?

송금종 기자 ▷ 일단 대출을 받기 전에는 대출 금액과 기간, 원금 상환 가능 금액, 매월 납입 이자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대출 이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경제 사정 상 만기 전에 갚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중도 상환 수수료도 알아보아야 하는데요. 참고로, 대출받기 전 금융감독원의 금융 상품 한눈에 사이트에 접속하면 은행별 금리와 조건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대출을 받기 전 금액과 기간, 이자 등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대출 상품도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사실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아요. 어떤 대출 상품이 좀 더 유리할까요?

송금종 기자 ▷ 먼저 정책 대출 상품부터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부 정책에 따라 도입된 금융 상품은 일반 은행 자체 상품보다 금리가 낮거든요. 대표적으로 사잇돌 대출, 디딤돌 대출, 버팀목 전세 자금 등이 정책 금융 상품인데요. 다만 상품마다 대출 자격이나 지원 사항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은행 방문 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책 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책 대출 상품 중 자신이 이용 자격에 해당되는지 먼저 알아보고, 해당된다면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또 물론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등을 이용해서 대출 상품들을 비교해볼 수 있겠지만, 은행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어떤가요?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은행에 방문해서 대출 한도와 금리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거기서도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우선, 은행 방문 시에는 자신의 주거래 은행부터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이체나 예, 적금 등을 이용하는 은행은 통상적으로 대출 시 한도를 높여주거나 금리를 낮춰주는 등 우대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직접 방문해 상담하면 대출 한도를 설계 받을 수 있는 거죠?

송금종 기자 ▷ 네. 대출 유형이나 지점, 또는 개인의 상황별로 대출 한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영업점 방문을 통해 대출 한도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대출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대출 금리는 개인의 소득 수준과 신용도, 거래 실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또 은행별로 같은 금액을 대출받더라도 부담해야 할 이자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은행과의 비교는 필수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리고 은행을 찾았을 때, 또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할까요?

송금종 기자 ▷ 재직 중인 회사의 주거래 은행에 대한 특별 우대와 공무원, 교직원 등 특정 조건의 고객들에 대한 우대 금리 특별 대출 상품이 있으니까요. 특판 상품, 특별 대출 상품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해당된다면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럼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할 때, 일반적으로 어떤 서류들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금리와 한도를 알아보는 데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 득실확인서, 재직증명서 혹은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신분증 등이 있습니다. 다만 대출 상품이나 기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할 은행에 미리 연락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대출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대출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이 있는데요. 어떤 대출이 더 유리한 건가요?

송금종 기자 ▷ 담보가 있는 경우에는 담보대출을 신용대출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보대출이 신용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담보가 있는 경우는 신용대출을 받는 것보다 담보대출을 받는 게 더 낫군요.

송금종 기자 ▷ 네. 대출 상품 선택의 우선순위를 알려드리면, 먼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예, 적금 담보 대출이 먼저고요. 다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험 계약 대출과 부동산 담보대출. 그리고 그 다음이 신용대출입니다. 단, 어떤 목적으로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잘 알겠습니다. 대출 상품 선택에 있어 우선순위는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까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 대출 이자에 관련된 부분 살펴볼게요. 먼저 금리인데요. 보통 고정금리, 변동금리. 이렇게 나누잖아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송금종 기자 ▷ 설명 드릴게요. 먼저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시중 금리가 변하더라도, 대출 당시의 이자율이 쭉 적용되는 겁니다. 반대로 변동금리는 만기 때까지 주기적으로 이자율이 변하는 상품이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럼 이자율에서 차이가 있겠어요.

송금종 기자 ▷ 네. 고정금리의 경우 금리 변동의 위험성을 금융기관이 부담하고, 변동금리는 고객이 부담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가 고정금리 상품 금리보다 0.1%~0.5% 포인트 정도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렇다면 대출을 받을 때, 어떤 금리로 받는 것이 더 유리한 걸까요?

송금종 기자 ▷ 그건 금리 전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라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유리하겠고,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라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겠죠. 또, 대출 기간이 3년 이내라면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3년 이상이라면 안정적인 재무 설계를 위해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리까지 결정했다면, 이제 대출 상환 방식을 선택해야 할 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고요. 지금부터 좀 자세히 알아볼 텐데요. 송기자, 대출 상환 방식은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송금종 기자 ▷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만기 일시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이를 혼용한 일정 기간 거치 후 원금 균등 상환, 거치 후 원리금 균등 상환 등의 혼합 상환 방식 등도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대표적으로 만기 일시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이 자주 사용되는데요. 먼저 만기 일시 상환은 어떤 방식을 말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내고, 만기에 원금을 모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이자만 내기 때문에 대출 기간 동안 부담은 줄어들겠지만, 수입이 일정한 일반적인 가계 대출 방식에는 사실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기에 원금을 모두 상환해야 하는데, 일시의 큰 지출은 또 다른 대출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럼 이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대출 원금을 대출 총 개월 수로 나누어 매달 잔액의 이자를 합하여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갚는 원금이 같기 때문에 달이 지날수록 누적 금액이 줄어 점점 이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 알아보는 상환 방법 3가지 중 이자가 가장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대표적인 대출 상환 방식 중 만기 일시 상환, 원금 균등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원리금 균등 상환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대출 기간 동안 매달 같은 금액을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상환 초기에는 이자가 많고 원금이 적습니다. 원금을 조금 갚게 하고 남은 금액을 높게 해서 이자를 높게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후반부에 갈수록 이자는 줄어들고 원금이 높아집니다. 이 방식을 선택하면, 원금이 반이 되는 시점은 전체 대출 기간의 2/3지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대표적인 대출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각각 상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알아볼게요.

송금종 기자 ▷ 네. 예를 들어볼게요. 대출 원금 2억 원, 대출 기간 20년, 연 이자율 3%로 가정했을 때, 원금 균등 상환 방식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을 비교해 보면요. 원금 균등 상환의 경우 총 대출 이자는 60,250,000원, 원리금 균등 상환의 경우는 66,206,847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차이가 좀 있네요.

송금종 기자 ▷ 그렇죠.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 부담이 큰 대신, 시간이 갈수록 월 상환금이 줄어드는 구조고요. 반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 월 상환금이 일정하지만, 원금 균등 상환 방식보다 부담해야 할 총 대출 이자가 많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결국 정리해보면, 원금 균등 상환이 가장 낮은 이자를 내게 되지만, 대출 초반에 부담이 되는 건데요. 개인적인 여건에 맞게 상환 방식을 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송금종 기자 ▷ 네. 상환 방식의 차이도 있지만 거치기간도 이자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니까요. 그 부분도 살펴봐야 하고요. 중요한 건, 대출을 받기 전에 상환 방식과 거치 기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요즘에는 포털 사이트에서도 대출 이자 계산기를 이용해볼 수 있으니까요. 대출 기간과 방식에 따른 이자를 자동으로 계산해보는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제 대출이 이루어진 후, 알아두어야 할 부분 살펴볼게요. 송기자, 대출 후에는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할까요?

송금종 기자 ▷ 대출 상환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대출 후 관리를 잘 해야 이자 금액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자신의 대출 내용에 대한 상세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만약 대출이 여러 개라면, 어떤 기관에 매달 얼마씩의 대출 원금과 이자가 상환되고 있는지 적어본 후, 어떤 것부터 갚을지 상환 우선순위를 정해두어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대출이 하나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관리가 필요한 건데요. 일반적으로, 우선순위로 정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송금종 기자 ▷ 네. 일단 높은 금리 대출부터 갚아나가야 합니다. 보통은 소액대출이 고금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정이 된다면 소액대출부터 빠르게 상환하고, 그 후에 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럼 금리가 같다면요?
 
송금종 기자 ▷ 그 때는 상환 기일이 빠른 것을 우선순위로 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기 일시 상환 대출인 경우, 만약 돈이 부족해서 모든 대출 이자를 갚기 어려운 상환이라면 상황이 되는대로 이자 일부만이라도 먼저 갚으면 납기일이 미뤄지기 때문에, 높은 연체 이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연체 이자를 무시할 수가 없죠.

송금종 기자 ▷ 네. 혹시 대출 이자 납부 일을 하루라도 놓친다면 연체 이자를 물어야 하는데요. 연체 이자는 약정 대출이자에 5%~9%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에 비쌉니다. 최대한 연체는 피하는 게 좋겠죠.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럼 반대로 목돈이 생기면, 대출금을 중간에 갚아버리는 게 나은 거죠?

송금종 기자 ▷ 네. 목돈이 생기면 대출금 중도 상환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도 상환을 통해 원금 자체를 줄여서 이자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중도 상환 수수료가 있다면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면서도 대출 잔액을 줄이는 것이 더 유리한지 아닌지 그 부분을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대출 상환 우선순위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항목. 또 어떤 점이 있을까요?
 
송금종 기자 ▷ 저축보다는 대출금을 먼저 갚는 것이 낫습니다. 청약저축 등 꼭 납입해야 하는 저축이 아니라면, 일단 저축보다는 대출 이자를 먼저 갚는 게 낫다는 건데요. 일반적으로 예금 이자율보다 대출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적금을 모아 갚는 것보다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대출을 갚아나갈 때 우선순위까지 정했다면, 이제 내 대출 관리가 필요한데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그 방법도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일단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금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하나 알려드리면, 금리인하 요구권이라는 게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은행 등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건데요.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취업, 승진 혹은 연봉 인상으로 인한 소득 증가 등의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나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금리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요. 영업점에 방문하여 금리 인하 신청서를 작성,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단, 기관마다 적용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금리인하요구권 활용.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대출을 관리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송금종 기자 ▷ 금리와 각종 우대 금리를 비교해 타 금융기관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대환 대출도 금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 경우, 중도 상환 수수료 등 갈아타는 부대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더 저렴한 대환대출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군요. 오늘 훈훈한 경제에서는 대출과 이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금리를 유리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고, 또 대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리 혜택을 보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꼭 필요한 만큼만 대출만 받는 것입니다. 대출 전 반드시 자신의 목적과 계획에 맞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훈훈한 경제 마칩니다. 지금까지 송금종 기자였습니다.

송금종 기자 ▷ 네. 감사합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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