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초선의원 한자리에 모여 ‘열공모드’

입력 2018-08-07 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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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초선의원 한자리에 모여 ‘열공모드’

경북 안동시의회 초선의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실무준비를 위해 이른바 ‘열공모드’에 돌입해 눈길이다.

7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한 초선 조달흠, 김상진, 임태섭, 정복순, 우창하, 배은주, 이경란 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생활을 경험한 조달흠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공부모임은 제198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전반적인 안동시 예산을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설명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최다선인 8선 이재갑 의원이 선배로서 참석해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의회와 집행부 상호 협력과 균형관계에 대한 공부모임이 있기도 했다.

앞서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방분권을 위해서 지방정부를 견제할 의회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부하는 모임을 적극 지원하는가 하면 하반기 실무를 앞두고 의정활동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달흠 안동시의원은 “의회운영이 의원개인의 역량과 직결되는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시민을 위한 열정이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현재 문화관광정책연구회와 농촌사랑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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