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KBO리그 7월 MVP 선정

기사승인 2018-08-08 10:10:52
- + 인쇄

KBO 리그 7월 MVP가 박빙의 승부 끝에 SK 로맥으로 선정됐다.

로맥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점 37.92점으로, 34.57점을 얻은 KT 로하스를 단 3.35점 차로 제치고 첫 KBO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로맥은 기자단 투표에서는 로하스 17표, 넥센 최원태 8표에 이어 4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지만, 팬 투표에서는 49,482표 중 30,927표로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총점에서 앞섰다.

8월 7일 현재 35홈런으로 단독 1위에 올라있는 로맥은 7월 한 달 간 9홈런을 터뜨리며 로하스, 박병호, 박경수와 함께 7월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은 23타점으로 단독 1위며, 장타율(0.787) 2위, 출루율(0.462) 공동 3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활약을 펼쳤다.

로맥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8월 8일(수)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넥센과 SK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