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방보조사업 맞춤형 컨설팅 실시

입력 2018-08-08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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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지방보조사업 맞춤형 컨설팅 실시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방보조사업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15개부서 40여명에 대하여 지방보조사업 담당자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컨설팅은 지난 7월 동두천시가 자체 수립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일방적인 지침 교육이 아닌 2017년에 실제 집행한 내역을 점검·평가하고 이에 따른 사업별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지방보조금 전용통장의 사용, 대행사업자 선정 시 지방계약법령 준수, 지출결의서 작성, 정산 시 보조금·자부담 비율 준수 등이다.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교부·집행·정산 등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정우상 기획감사담당관은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은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담당자들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했다" 며 "한 번에 많은 부분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개선해 나가며 보조금 부정수급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기획감사담당관 내 보조금 부정수급 전담팀을 운영하며, 지방재정의 책임성 제고라는 추진목표 아래 주민 홍보물 제작, 지방보조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