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이틀연속 상승 2301.45 마감

기사승인 2018-08-08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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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일대비 1.29p(0.06%) 오른 2301.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58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8억원, 115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중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21%), 셀트리온(0.55%), 포스코(0.30%), 현대차(2.00%), 삼성바이오로직스(7.08%), NAVER(0.81%), 삼성물산(0.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1.12%), LG화학(-1.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2%), 운수장비(1.65%), 전기가스업(0.20%), 통신업(0.75%) 등이 상승했다. 화학(-1.13%), 철강금속(-0.18%), 건설업(-0.3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9p(0.11%) 내린 783.8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308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이 480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10위 중 대부분 하락했다. 메디톡스(-1.26%), 신라젠(-0.17%), 나노스(-0.12%), 바이로메드(-3.07%), 포스코켐텍(-1.20%), 펄어비스(-0.80%) 등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7%), CJ E&M(0.47%), 스튜디오드래곤(4.12%) 등은 상승했다. 세코닉스, 픽셀플러스, 아이엠, 인포뱅크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아컴스튜디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81%), 소프트웨어(0.97%), 종이·목재(1.21%) 등이 올랐고, 비금속(-0.66%), 음식료·담배(-0.24%), 통신장비(-0.25%), 반도체(-0.36%) 등이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119.9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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