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P·S 합류…진에어 잡고 5위로 정규 시즌 마무리

기사승인 2018-08-08 1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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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P·S 합류…진에어 잡고 5위로 정규 시즌 마무리

아프리카 프릭스가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포스트 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아프리카는 8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에 2세트마저 승리했다. 앞서 펼쳐진 1세트를 승리한 아프리카는 이로써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10승8패 세트득실 +6의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리그 5위에 올랐다. 같은 승패지만 세트득실이 +4에 불과한 한화생명을 제쳤다. 또한 5위에게 주어지는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전 진출 자격도 얻었다.

반면 진에어는 4승14패 세트득실 -17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9위로 내려앉았다. 이들은 오는 9일 4승13패 세트득실 -17의 8위 MVP가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패해야만 차기 시즌 롤챔스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이날 2세트는 아프리카의 집중력이 불러온 승리였다. 아프리카는 13분경 상대에게 바다 드래곤을 내줬다. 그러나 이어지는 대규모 교전에서 ‘그레이스’ 이찬주(라이즈)를 처치해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1분 뒤 바텀에서 ‘크레이머’ 하종훈(바루스)을 잃었지만 타격은 적었다.

아프리카는 37분 미드 대치 상황에서 ‘그레이스’ 이찬주(신드라)를 처치하면서 기회를 포착했다. 이들은 내셔 남작 둥지로 적을 유인했고, 이내 대규모 교전을 유도해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재정비 없이 미드 진격을 택해 게임을 끝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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