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부산 강서구, 도시간 공동현안 논의

입력 2018-08-08 1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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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과 노기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은 8일 김해시청에서 만나 양 도시간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자치단체장은 ‘소음문제 없는 안전한 신공항 건설’, ‘서낙동강 수계 하천환경정비사업 조속 추진’,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공원) 사업 주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장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은 2016년 8월 12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강서구청을 방문해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논의했고, 이후 제도적 장치로 두 도시 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상생발전협력회의 명칭은 개최지에 따라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또는 '강서-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로 자유롭게 조정하며, 2016년 11월 7일에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반기별로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부산 강서구, 도시간 공동현안 논의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와 강서는 지리적으로 이웃한 관계의 수준을 넘어 역사적, 지역적으로 한 뿌리라는 지역적 동질감이 있는 형제의 도시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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