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고성군, 2018 착한가격업소 7곳 지정

입력 2018-08-08 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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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착한가격업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018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올해 착한가격업소 7곳을 지정했다.

군은 기존에 지정된 5개 업소를 비롯해 이번에 신규로 발굴한 2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추가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지정 업소는 인증 표찰 및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의 위치와 가격 등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박물관, 여름방학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 '인기'

경남 고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매주 수, 토요일마다 고성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루한 이론강의 대신 직접 유물을 발굴하는 체험을 하면서 가야 역사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참여 학생들은 오랜 기간 땅 속에 묻혀 있던 고고학 자료인 유물을 발굴하고 부서진 토기조각을 복원하며 나만의 토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야를 비롯한 고성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18일, 22일에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원 결원 시 추가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SK건설, 하이면 입암마을에 농업용수 긴급 지원

SK건설은 7일 장기적인 폭염으로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입암마을에 농업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하이면 입암마을 내 0.8㏊ 면적의 논이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자 마을 주민들은 하이면에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하이면은 지난 6일 관내 기업 및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고 이를 통해 SK건설에서 급수차 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성소식] 고성군, 2018 착한가격업소 7곳 지정입암마을 내 하천이 폭염으로 취수가 불가능해 인근 월흥마을의 협조로 월흥저수지에서 취수, 피해현장에 농업용수 300톤을 긴급 지원했다.
 
김우영 SK건설현장총괄소장은 “급수차 지원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해나겠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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