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야기 북상 中…13일 제주 해상 지나갈 듯

기사승인 2018-08-09 1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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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14호 태풍 ‘야기’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9일 “제13호 태풍 ‘산산’이 현재 일본 도쿄 180km 해상에서 센다이 쪽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야기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예보했다.

야기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970km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 방향으로 이동 하고 있다.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인 이 태풍은 시간당 8km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중이다.

야기는 오는 13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거쳐 14일 오전 3시쯤 중국 상하이 북쪽 약 230km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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