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흑자 전환 성공

기사승인 2018-08-09 11:39:05
- + 인쇄

데브시스터즈, 2분기 흑자 전환 성공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84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의 실적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누적 매출 148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이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2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0%, 26% 적자폭이 줄었다.

개발 스튜디오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인력 투자로 고정 비용이 상승해, 영업손실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테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 6월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통해 개발 스튜디오 4곳을 신규 설립하고 본사 비용 효율화 구조를 구축,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출시 후 약 1년 10개월이 지난 지난달 국내 애플 앱스토어 4위, 구글 플레이 11위로 게임 매출 순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0월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2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신작 ‘쿠키워즈’를 8월 말 선보이고 ‘쿠키런: 퍼즐’ 개발·출시 준비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