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경수 지사 유죄 나오면 민주당 해산해야”

기사승인 2018-08-09 14:21:14
- + 인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9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12차 원내정책회의에서 “김경수 지사 유죄 나오면 민주당 해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너나할 것 없이 김경수 지사를 옹호하고 있다. 그것은 민주당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왜냐면 김경수 지사는 민주주의 파괴범이다. 네이버 댓글을 조작해서 여론을 조작해서 선거에 유리한 그런 결과를 얻으려고 한 것이다. 헌법 유린이고 민주주의 유린이다. 이런 행위에 대해서 민주당이 부끄럼 없이 민주주의 파괴를 옹호하고 있다. 민주당의 존재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만약에 김경수 지사가 민주주의 파괴범이라는 것이 입증이 되면 민주당은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해산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당대표 선거에 나온 사람들 약속하기 바란다. 민주주의 파괴범으로 확인되는 즉시 자진해산하겠다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