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석탄 밀반입 의혹 미국과 소통하고 있어”

기사승인 2018-08-10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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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석탄의 한국 밀반입 의혹과 관련한 미국의 독자 제재 우려와 관련해 외교부는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예단하고 미국과 협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독자 제재에 대해 미국 측과 논의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노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관련국 정부와 협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건과 관련해 초기 단계부터 한미 간에 충분히 공조해오고 있고 한미 간에 이견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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