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자 연속 볼넷’ 보니야, 5⅔이닝 8실점… 7승 실패

기사승인 2018-08-10 2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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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자 연속 볼넷’ 보니야, 5⅔이닝 8실점… 7승 실패보니야가 시즌 7승 도전에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9피안타 3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보니아는 2회 대량 실점했다. 2사 후 양석환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 때 수비 실책이 겹쳐 양석환은 2루까지 진루했다. 뒤이어 오지환의 2루타, 유강남에 안타를 연속으로 내주며 2실점했다. 또 양원혁에 내야 안타, 박용택에 적시타를 허용했다.

타선이 3점을 내 4-3으로 역전한 3회말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채은성에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뒤이어 이천웅에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양석환과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와 5회를 별다른 위기 없이 매듭지은 보니아는 팀이 8-4로 앞선 6회 추가 실점했다. 보니아는 선두타자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양석환을 10구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오지환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유강남에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서상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용택도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형종마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시킨 보니야는 결국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하지만 권오준이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자책점은 8점으로 늘어났다. 채은성의 2루타까지 터지며 7회초 삼성이 8-10으로 뒤지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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