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데뷔골에 발렌시아도 들썩… “앞으로도 계속 추가하자”

기사승인 2018-08-12 1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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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데뷔골에 발렌시아도 들썩… “앞으로도 계속 추가하자”이강인의 데뷔골에 발렌시아가 들썩였다. 

발렌시아CF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엘04레버쿠젠과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투입과 동시에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그리고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루벤 베조가 올려준 크로스를 침투 이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프로 1군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번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현지도 이강인의 데뷔골에 싱글벙글이다.

발렌시아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자란 선수의 데뷔 이후 첫 번째 골”이라고 이강인의 득점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추가하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렌시아 팬들 역시 이강인의 득점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공식 SNS에 “이강인 만세, 그는 우리의 희망”이라며 이강인의 데뷔골을 축하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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