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무더위 쉼터'로 변신

입력 2018-08-12 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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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가 마련한 무더위 쉼터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1층 민원실과 보건지소를 '무더위 쉼터 홍보관'으로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보건소를 찾아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전담 인력을 배치,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홍보와 만성질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건소 측은 폭염에 대비해 물을 자주 섭취하고 더운 시간대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식사시간을 지키고 옷차림은 밝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상담과 폭염 대비 교육 홍보를 통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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