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등 전 비스트 멤버 4인, 동신대 졸업 특혜 논란

윤두준 등 전 비스트 멤버 4인, 동신대 졸업 특혜 논란

기사승인 2018-08-12 2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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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등 전 비스트 멤버 4인, 동신대 졸업 특혜 논란‘SBS뉴스’가 전 비스트 멤버 4인의 학위 수여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기광·용준형·장현승은 전남 동신대학교에 동시 입학했다.

특히 4인 모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비스트의 멤버였던 용준형, 장현승은 실용음악학과, 윤두준과 이기광은 방송연예학과에 진학했다.

이날 SBS 측은 2011년 관리학생 명단을 입수, 공개했다. 이 명단에 전 비스트 멤버들의 이름 옆에는 ‘X’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전 동신대 직원에 따르면 이는 수업을 받을 수 없는 학생이란 의미다.

이에 전 비스트의 소속사 측은 "당시 매니저들이 모두 퇴사했다"며 "나주까지 가서 개별적으로 수업을 들었는지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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