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기사승인 2018-08-13 0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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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36p(0.72%) 내린 2266.43에 장을 열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터키 외환시장 위기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1%), 나스닥 지수(-0.67%) 등이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8분 현재 개인은 3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313억원, 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27%), 현대차(-0.79%), 포스코(-1.37%), 셀트리온(-1.2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12p(0.52%) 내린 780.69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과 3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신라젠(0.50%), 에이치엘비(0.23%), 바이로메드(0.25%), 펄어비스(2.5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5%), CJ ENM(-1.52%), 메디톡스(-4.21%), 나노스(-1.92%), 스튜디오드래곤(-2.5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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