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게임 LoL 중국과 한 조… 조성주는 태국 선수와 8강 대결

기사승인 2018-08-14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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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게임 LoL 중국과 한 조… 조성주는 태국 선수와 8강 대결
8가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조 편성이 13일 완료됐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난적 중국과 한 조에 편성됐다.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조성주는 8강에서 태국 선수와 대결한다.

아시아e스포츠연맹은 지난 13일 중국 센젠에서 e스포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LoL에서 한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완이다. 조별리그는 각 팀이 2차례 대결을 펼쳐 1, 2위가 4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4강은 3전 2선승, 결승은 5전 3선승으로 진행된다. LoL종목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단 조성주(maru)는 8강에서 태국 선수와 만난다. 올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GSL)를 싹쓸이 한 조성주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태국을 꺾으면 4강에선 이란-인도네시아 승자와 맞붙는다. 중국은 스타2 종목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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