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민간임대제안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이랜드건설·성원개발·삼정기업 컨소지엄

기사승인 2018-08-14 17:14:05
- + 인쇄

HUG, 민간임대제안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이랜드건설·성원개발·삼정기업 컨소지엄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8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 성원개발 컨소시엄,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함이다. 

앞서 HUG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사업장 3463세대에 대해 먼저 신청자격 및 요건을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한 사업장에 대한 계량 평가와 외부전문위원의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랜드건설 컨소시엄(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개 사업장, 477세대) ▲성원개발 컨소시엄(아산시 배방읍 1개 사업장, 943세대) ▲삼정기업 컨소시엄(창원 진동 1개 사업장, 892세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세 개 컨소시엄 모두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한다. 또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HUG 관계자는 “제1차·제2차 공모를 통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8월 중 제3차 공모 공고를 실시하여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