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3거래일 만에 반등 2258.91 마감

기사승인 2018-08-14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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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인의 ‘사자’에 4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전일대비 10.46p(0.47%) 오른 2258.91 장을 마쳤다. 기관이 91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3억원, 10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업종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66%), 셀트리온(0.19%),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포스코(0.94%), LG화학(1.36%), NAVER(0.26%) 등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40%),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1%), 화학(0.69%), 의약품(1.07%), 기계(1.02%), 전지전자(0.18%), 유통업(0.02%) 등이 상승했다. 음식료업(-0.93%), 운수장비(-0.10%), 보험(-0.8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29p(0.83%) 오른 761.9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 174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858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10위 업종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1%), CJ ENM(1.97%), 신라젠(3.26%), 메디톡스(0.48%), 바이로메드(0.76%), 펄어비스(4.01%), 스튜디오드래곤(4.33%), 포스코켐텍(0.53%) 등이 상승한 반면, 나노스(-4.01%), 에이치엘비(-3.40%) 등이 하락했다. 대유와 리켐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리드와 인트로메딕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0.78%), 건설(1.50%), 유통(1.09%), 운송(1.41%), 금융(0.99%), 통신방송서비스(1.58%), 음식료·담배(1.09%), 종이·목재(2.16%) 등이 올랐고, 기계·장비(-0.29%), IT부품(-0.56%), F-KOSDAQ150인버스(-0.36%) 등이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127.9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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