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년 착한일 체험 사업 시행

입력 2018-08-15 17: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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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경상남도 뉴딜일자리 사업인 '거제 청년 착한일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거제 청년 착한일 체험 사업은 청년의 민간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서비스분야(보건,복지,문화,관광 등)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거제시, 청년 착한일 체험 사업 시행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11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와 급여(풀타임 근무 기준 월186만원) 및 교통비(월정액10만원)을 지원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한 진로설계교육 및 취업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 모집 결과 74명이 신청해 연령, 부양가족 수, 자격증 유무 등에 따라 총 40명을 선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보호시설(애광원,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낮은울타리 등), 청소년수련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23개소 사업장에 배치돼 내년 7월까지 근무하며 일 경험을 쌓게 된다.

오는 31일에는 청년교류 간담회 및 참여자 발대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경험을 통해 청년 직무역량 향상으로 민간 취업 연계로의 길이 활짝 열리길 바라며 이 사업 이외에도 월 2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거제 청년 일·잠자리 도움 사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5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지원하는 거제 청년 창업 도움 사업의 참여자 모집 또한 계속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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