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산면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2020년 완공

입력 2018-08-16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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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구산면 일대에 창원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유스호스텔이 건립된다.

창원시는 16일 창원시청 제2회의실에서 해오름(대표 김정수)과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이자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사업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창원 구산면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2020년 완공해오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산합포구 구산면 안녕로 73 일대에 2020년까지 113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5실 객실 규모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체육시설 및 강연을 위한 대규모 강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민간자본으로 창원시에 유스호스텔 건립이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창원시 최초의 유스호스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스호스텔 건립은 창원시 관광산업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해오름 대표는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정도의 훌륭한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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