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28일 BMW 차량 화재사고 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18-08-16 1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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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위, 28일 BMW 차량 화재사고 공청회 개최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28일 BMW 차량 화재사고 공청회를 연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16일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BMW 차량 화재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리콜 방법도 상세한 발표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리콜대상 차량 중고차 매매 자제 권고, 차량운행정지 명령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검증단을 꾸려 독일 방문 조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리콜 후 차량에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중 책임을 묻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청회 당일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과 국토교통부 2차관이 소환될 예정이다. 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BMW 차량 화재사고와 리콜 조치와 관련한 BMW 사와 정부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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