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중앙아시아와 한국 가교 역할 리더 육성 지원하겠다”

기사승인 2018-08-16 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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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DB나눔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뿌리에 대해 바로 알게 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이 생겼다. 성실하게 준비해 대학원에 진학한 후 우즈베키스탄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

KDB나눔재단은 2018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4개국 중앙아시아 고려인 대학(원)생 33명과 국내대학생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 총 6주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 산은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준별 맞춤 한국어교육, 한국전통문화 체험, 글로벌 리더십 교육, 제주도 및 서울투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대학생과 기수료생들이 국내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개인별 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KDB나눔재단 이동걸 이사장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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