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남 창업 벤처포럼' 22일 개최

입력 2018-08-17 13: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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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타트업 벤처투자 자금유입과 판로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인재 매칭을 위한 '2018 경남 창업 벤처포럼'이 22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한다.

'2018 경남 창업 벤처포럼' 22일 개최이번 행사는 경남 투자FESTA를 비롯해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초청특강, 아이디어 피칭데이, 프리마켓,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경남 투자FESTA는 경남에서는 최초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협업으로 수도권의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클럽 등 30여명의 투자자가 창업기업들의 투자 심사를 위해 창원을 방문한다.

엔젤․벤처 투자 교육, 멘토링, IR자료 제작 등 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IR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8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투자제안)발표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기업이 투자유치 및 M&A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 투자FESTA에 참가했던 기업들 중 5개 기업은 수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벤처․엔젤 투자를 유치하게 돼 총 1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벤처계의 대부라 불리는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을 초청해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대안으로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조성과 창업기업의 성장에 관한 특강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멘토를 대상으로 발표를 하는 아이디어 피칭데이, 센터 보육기업 15개사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위한 프리마켓, 스타트업에 우수한 인재를 매칭하기 위한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를 경남센터 1층, 2층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최상기 경남혁신센터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벤처투자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선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변화의 움직임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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