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카르타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돕는다

기사승인 2018-08-27 01:00:00
- + 인쇄

LG전자, 자카르타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돕는다LG전자가 자카르타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사회적기업 리바치 인터내셔날(Re-Bach International)과 함께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며 “협약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뜨븟(Tebet)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PSBR TJ:Panti Sosial Bina Remaja Taruna Jaya)에서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영 LG전자 인도네시아서비스법인 대표, 박영준 리바치 인터내셔날 대표, H.A 두미야니(Dumiyani)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 소장을 비롯해 훈련생 5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현지 강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에서 가전과 휴대폰의 수리방법을 교육한다. 또 훈련생들에게는 서비스 현장에서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기술을 익히고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바치 인터내셔날은 인도네시아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사를 파견해 컴퓨터·목공기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르만샤 자카르타 사회부 부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LG전자로부터 서비스 기술과 실습기회를 제공받아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도와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