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금고 신한은행, 제2금고 NH농협은행 선정

입력 2018-08-29 0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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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제1금고에 신한은행, 2금고에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입찰참가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대내외적 신용도 등 5개 분야 16개 평가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를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와 2금고를 각각 운영해 온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시 금고로 다시 선정됨에 따라 2022년까지 16년 연속 인천시금고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입찰에는 제1금고에 KB국민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 2금고에 KB국민은행·NH농협은행·KEB하나은행 등이 참가, 각각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인천시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2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기타특별회계를 내년 11일부터 20221231일까지 추가로 관리하게 된다.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1금고가 81000억 원, 2금고가 14000억 원 규모다.

이번에 시 금고로 선정된 은행의 앞으로 4년간 출연금액은 신한은행 1206억 원, NH농협은행 136억 원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중 이들 은행과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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