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손흥민, 우즈벡 선수단 버스 올라 위로 건네! 태극기 주워 건네기도…“인성 갑” vs “오바다”

기사승인 2018-08-29 11:18:31
- + 인쇄
[쿠키영상] 손흥민, 우즈벡 선수단 버스 올라 위로 건네! 태극기 주워 건네기도…“인성 갑” vs “오바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8강전 경기를 끝낸 후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 버스에 올라 선수들을 위로했는데요.

이 모습이 ‘손흥민 버스’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했죠.

하지만 우즈벡전 분위기는 다소 험악했습니다.

연장 전반 9분에는
우즈벡의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심판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고,
양팀 선수들은 손으로 상대를 밀치며 감정을 드러냈는데요.

경기 막판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얻고 황희찬이 이를 마무리할 때도
우즈벡 선수들은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우즈벡 취재진은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감정적인 질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인 손흥민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경기 종료 후 우즈벡 선수들 하나 하나를 안아주며 위로를 건넨 손흥민은
경기장을 나온 뒤 갑자기 우즈벡 축구대표팀 버스에 올라
손을 들며 우즈벡 선수들을 격려했고,
우즈벡 선수단과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를 나눈 뒤 한국팀 버스로 향했습니다.

또한 버스에 내린 뒤 바닥에 떨어진 태극기를 주워 누군가에게 건네는 모습도
SPO TV에 포착됐는데요.


바****
실력만이 아니라 인성까지 갖췄네요. 자랑스런 한국인 응원합니다.

꼴****
인성 갑

덕****
절대 쉬운 일 아닌데 대단하다 월드 클래스는 역시 다른 듯

lo****
태극기 줍는 건 훌륭한데, 버스에 오른 건 잘 모르겠다. 선의는 알겠으나 자칫 안 좋은 상황으로 전개됐을 수도

하****
솔직히 진 자가 이긴 자에게 축하해 줘야 진정성이 있지. 이긴 자가 진 자를 위로해 주는 건 먹이는 거 아니냐

오****
그건 오바다

토****
쏘니야~ 군 면제까지 두 경기 남았다. 오늘 베트남전에서 멋진 골 부탁해~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오늘(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 비시농에 위치한 파칸사리 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