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의 시누이 “어떻게 우리 창환이를 꼬셔서 저렇게 만들었나”…고창환 “친누나는 아냐”

기사승인 2018-08-30 1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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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의 시누이 “어떻게 우리 창환이를 꼬셔서 저렇게 만들었나”…고창환 “친누나는 아냐”
뮤지컬 배우 고창환-시즈카 부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청소에 아기를 돌보느라 고된 하루를 보낸 시즈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시즈카의 시누이 고유경이 밤늦게 집을 방문했고,
시누이는 술 한 잔 마시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에 남편과 늦은 밤 막걸리 파티가 벌어졌는데요.

시누이는 “창환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누나는 안중에도 없고 소홀히 했다.
그래서 울었다”는 일화를 밝히며
“내가 시즈카를 처음 봤을 때 진짜 여우같이 생긴 거다.
어떻게 우리 창환이를 꼬셔서 저렇게 만들었나 싶었다”는 돌직구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게다가 너는 일본 사람이잖아.
‘네’ ‘그래요’는 할 줄 아는데 착 달라붙는 맛이 없었다.
창환이가 얄미워 죽겠는데 네가 인사만 딱하고 무시하니까
네가 더 얄미운 거다.
아니 아무리 일본 사람이어도 그렇지 인사만 하면 땡이야?하고 생각했다.
나는 솔직히 ‘뭐가 좋아서 결혼했을까’ 이해가 안 갔다”고 쏟아냈는데요.


co****
결혼하는데 왜 누나가 안중에 있어야 하냐?

pa****
친누나는 동생 혹시 불화 생길까 하고 싶은 말도 참고 배려하려고 애쓰고 저런 말은 입밖으로꺼내지 못한다. 저걸 듣고 있는 일본분이 굉장히 예의 바르네요.

wo****
진짜 무례하네요. 어이 상실.

hy****
요즘 둘이 잘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내 주변에 이혼하신 분들 보면 둘은 사이 좋은데 주변분들의 과한 참견과 인성 때문에 많이들 헤어져요. 제발 둘만 잘 살면 그냥 놔 둬요.

ci****
핏줄도 아닌데 뭔 시누이? 그냥 남편 아는 어이없는 누나


한편 속마음 인터뷰에서 시즈카가 남편 고창환에게
“누나가 결혼해서 서운했다고 하는데 당신은 알고 있었냐”고 묻자
고창환은 “어릴 때부터 우리 집에서 같이 살고 같이 놀았다.
누나가 친누나는 아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어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았다.
나는 친누나로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다.
그런 누나가 이제 동생이 결혼하니까
그런 감정을 갖는 게 좀 자연스러운 거 아닐까 생각한다”고 털어놨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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