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부위 치료해줘"…응급실서 성희롱과 난동부린 40대 검거

입력 2018-09-05 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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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취해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간호사를 성희롱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5일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위협하고 성희롱한(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분쯤 고창군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원무과 직원 B(25)씨를 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간호사 C(25ㆍ여)씨에게 특정부위를 치료해 달라며 성희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깨어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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