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10주년 맞아 팬클럽과 공동 명의로 1억 원 기부

기사승인 2018-09-19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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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뷔 10주년 맞아 팬클럽과 공동 명의로 1억 원 기부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1억 원을 기부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가수 아이유가 팬클럽 유애나와 공동 이름으로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어 재단 측은 “이번 아이유의 기부금을 소외이웃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 조손가정 열 가족에 대한 노인 의료 및 생활 지원과 대학 입학을 앞둔 저소득층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015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3년여에 걸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두 차례에 걸쳐 동 재단 측에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을 위한 총 2억 2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더불어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 농아노인지원센터에 5000만 원을 전한 바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부금을 전한 것에 대해 아이유 측은 “많은 팬 분들이 ‘아이유’의 이름으로 여러 단체에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던 것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그간 팬 분들이 해주신 것처럼 팬덤 ‘유애나’의 이름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며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가정환경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아이유는 올 연말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인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아시아 주요 7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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