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입력 2018-09-19 15: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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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30일까지 추석 8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수성구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쓰레기, 수질, 교통, 도로·하수도 복구, 비상진료반 등 5개 대책반을 꾸리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 세부대책으로는 대형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물가 단속반을 가동, 추석 성수품 수급의 안정적 관리, 가격 과다 인상, 매점매석 등을 지도하고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한다.

구청은 또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불법주차 단속과 연휴기간 공공기관 주차장(83곳 2888면) 무료 개방 등 귀성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다누비 기동대’를 활용하고 28개 전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19일부터는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불법 광고물도 집중 단속한다.

구청은 또 추석 연휴기간인 22~26일에는 구청 당직실과는 별도로 비상진료반이 근무하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불편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해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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