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학부모들과 미래 교육 논의

입력 2018-09-20 1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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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구청장, 학부모들과 미래 교육 논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난 19일 교육 전문가와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40여 명과 수성구 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수한 교육 환경이 강점인 수성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교육정책에 대한 예측과 전략적 포인트를 찾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학위 IB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사전 준비 사항, 수성구 내 학교 간 학력 격차 해소 방안, 선진국 교육시스템의 차이점과 개선점 도입 등 8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밖에 미래 교육에 대비한 프로그램 도입과 범어도서관 등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개별 프로그램 도입,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교육방법 등을 논의했다.

수성구청은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와 지속적인 토론을 거쳐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및 세계적인 교육 흐름에 맞춘 수성구만의 교육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교육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인재를 육성해 수성구민 모두가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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