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한가위 지역민 사랑 보은 나서

기사승인 2018-09-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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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한가위 지역민 사랑 보은 나서지방은행들이 한가위를 맞아 지역민 보듬기에 나섰다. 특히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은행은 경남 김해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 김해시가 추천한 복지기관 5곳에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앞서 진주와 울산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남은행은 또 내달 19일까지 창구에서 주요 통화 환전수수료를 70%까지 우대해준다.

대구은행은 전통시장상품권 10억원 구매약정과 임직원 장보기를 실천했다. 대구은행 노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저소득아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칠곡 동명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대구은행 비씨카드로 대중교통을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제주은행은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주은행은 고객에게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 시 제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도록 홍보했다. 최근에는 임직원이 직접 재래시장에 들러 물건을 샀다. 제주은행은 이밖에 카드행사 및 골목상권·사회적 기업 특례보증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추석을 맞아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한 쌀 2톤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쌀은 지역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경제와 소외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해 가겠다”고 전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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