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팩토리, 사진작가 한남기 초대전 ‘또 다른 세상을 본다’ 개최

기사승인 2018-09-24 0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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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한남기의 다섯 번째 사진 이야기-

 사진작가 한남기 초대전 또 다른 세상을 본다가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 에서는 928일부터 1016일까지 열린다. 뉴욕의 첼시 마켓을 연상케하는 에스팩토리는 1980년대 지어진 3000평 규모의 공장을 리뉴얼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2016년 오픈했다

그동안 인사동 등 전문 갤러리에서 꾸준히 전시회를 열어 왔던 한 작가는 오래된 공장모습을 그대로 살려 독특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전시회는 새롭다. 이번 에스팩토리 측의 초대전 제의를 받고 전시장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흑백사진 작품이 묘한 콜라보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흔쾌히 초대전을 수락 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개최 첫날인 28, 에스팩토리 B2층에서는 한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며 동시에 D동에서는 현대 예술의 대표적 플랫폼인 예술인의 대축제 유니온 아트페어가 시작된다. 사진작업을 시작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빛을 읽게 되었다는 한 작가는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또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한 장 한 장의 흑백사진에 오롯이 담아 표현하고 있다

에스팩토리, 사진작가 한남기 초대전 ‘또 다른 세상을 본다’ 개최

그의 대표작으로는 저녁뜸’, ‘미루나무’, ‘해무등이 있다. ‘또 다른 세상을 본다 - 다섯 번째 이야기는 가을의 문턱에서 흑백사진이 전해주는 또 다른 세계를 공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 에스팩토리는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면서 일상에 지친 나를 충전하기에 적합한 문화예술 팩토리이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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