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거북이 주행…부산→서울 8시간

기사승인 2018-09-24 1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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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거북이 주행…부산→서울 8시간민족 명절인 추석 2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며 극식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서울까지 8시간, 버스를 이용하면 5시간 20분이 걸린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7시간 7분, 버스로 4시간 27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6시간 20분, 버스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을 도착점으로 목포의 경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13분(버스 3시간 33분), 대전 4시간 20분(버스 1시간 40분), 강릉 4시간 10분, 양양 3시간 20분이 각각 걸린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도로도 막히는 것은 마찮가지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승용차로 7시간 20분, 울산까지는 6시간 34분, 대구까지는 5시간 53분, 광주·목포까지는 5시간 50분, 대전까지는 4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50분, 양양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75만대로 추정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체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오후 4∼5시 가장 극심하고 25일 오전 3∼4시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11시∼자정 사이 정체가 풀리겠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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